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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
김정은은 2015년 OCI미술관에서의 < SELF MAPPING: 기억의 이동, 이동의 기억 >를 시작으로 < BLUE DOT >(세마창고B, 2018), <  도르르 도르르르_Dorr dorrr > (인천아트플랫폼, 2022) 등의 개인전을 개최했고, 금호미술관, 문화역서울 284, 대전예술창작센터, 수원시립미술관, 성곡미술관 등 에서 개최한 그룹전에 참여했다. 참여레지던시는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, 인천아트플랫폼, OCI창작스튜디오, 권진규 아틀리에, 금호창작스튜디오 등이 있다.

‘지도_Mapping’를 지표적으로 활용하여 자신의 움직임을 기록하고, 이동경로에서 마주한 우리주변의 공간의 기록과 기억을 수집하여, 공간이 갖는 시간의 축적과 변화의 힘을 작품에 주요한 요소로 삼는다. 매핑을 통해 만들어낸 지도는 새로운 ‘인간이 해석한 풍경’이라 할 수 있듯이. 길을 걸어 다니면서 자 신의 방식으로 편집해온 주관적 매핑을 통해 일상의 단편과 자신이 존재하는 시점의 사회모습을 보여 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. 점차 매핑의 범위가 자신 사회로 까지 한층 더 확장되어, 조각적인 태 도로 바라본 ‘이동'을 부피를 가진 사물로 치환되어 이동을 기록하며, 시간의 서사에 현재성을 부여하 려는 실천적 리서치인 동시에, 실재하는 것 데이터에 기반을 둔 이동의 조각들로 다양한 조형적 실험 을 하고 있다. 
원(原) 작업 안내 : 본 전시에서는 원(原)작업에서 파생된, 물성을 달리한 작업을 전시합니다. 원(原)작업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세요.
작품설치컷-메인컷_(1).JPG
< self mapping: 공간의 기억,시간의 조각 >
 레진 캐스팅,우레탄도색,혼합매체, 가변크기 (2017- 2023)




2017년부터 시작된 < 셀프 맵핑: 공간의 기억, 시간의 조각들 > 시리즈는 . 지도의 작은점들은 잠시 머물렀던 공간이고 이 공간들을 연결하면 도형이 만들어진다. 이도형들을 연결하여 다면체의 추상적 오브제로 만들고 , 각면의 모양은 움직임을 기반한 실제 지도의 구획모양을 본떠 온 것이다.시공간을 둘러싼 자신의 경험과 이동의 축적이 추상적 오브제로 형상화되면서 , 공간맵핑으로 확장된 작업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. 서로 다른 크기와 색채로 이루어진 각각의 오브제들은 복잡해 보이지만 매우 체계적인 방법으로 제작되었다. 이러한 작은 오브제들은 실재의 공간과 물리적 이동, 기록, 측량을 기반으로 한 시공간에서 펼쳐지는 기억과 감정의 응집으로 표상된다. 이처럼 시공간을 둘러싼 자신의 경험과 이동의 축척을 추상적인 오브제로 직접 체험한 시공간의 표상이자 삶 자체이며, 작가 자신을 표상하는 하나의 상징물과도 같다.
작품설치컷-메인컷_(2).jpg
self_mapping_공간의_기억,시간의조각들_,우레탄,레진_캐스팅,우레탄도색,스틸,LED,혼합매체,가변설치_2022_인천_아트_플랫폼.jpg
작품1_-세부컷_(1)75X60X50(h)mm-201611조각.jpg
instagram :  @jjung.eun.kim